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부로 백신 1차 접종자가 3천만 명을 돌파했지만, 곳곳에서 나타나는 백신 부작용과 오접종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8월부터 18~49세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음에도 젊은층을 중심으로 백신 기피 현상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당장 지난 이틀간 백신접종 이상반응 신고가 2천 451건에 이르고, 사망자도 4명이나 발생했다.
20대 아들이 화이자를 맞고 의식불명에 이르렀다는 청와대 청원글이 올라오고, 교사를 꿈꾸던 20대 여성은 모더나 백신을 맞고 12일 만에 숨지는 일도 발생했다.
각종 커뮤니티에도 “하혈이 멈추지 않는다”, “피멍이 들었다”는 등의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그런데도 방역 당국이 명확한 결론이나 해명을 내놓지 않아 국민의 불안감은 증폭되기만 한다.
또한 유통기한이나 접종권고 기한을 넘긴 백신을 접종하는 등, 최근 보름 사이에 백신 오접종 사례가 350여 건에 이른다. 방역 당국의 허술한 백신 관리로 인해 현장에서 1년 반 넘게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노력과 헌신이 자칫 평가절하될까 우려스럽다.
정부는 추석 연휴를 포함해 향후 4주를 넘기면 10월부터는 일상에 가까운 거리두기를 추진할 것이라 한다. ‘위드 코로나’ 전환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얘기다.
‘위드 코로나’도 국민들이 백신 접종에 안심할 수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정부는 백신 관리체계를 꼼꼼히 점검하고, 부작용에 대해서는 상세한 근거를 제시하여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게 먼저다.
정부가 K-방역 성과를 자랑하다 대유행이 재개된 게 한두 번인가. 정부만 앞서 달려 나가지 말고, 국민과 함께 걸어주기를 당부한다.
2021. 9. 6.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 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