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여당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인사들의 막말이 뉴스로 쏟아지고 있다.
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국회의장을 겨냥해 소셜 미디어에 ‘GSGG’라 쓴 것이 그 시작이었다.
누가 봐도 무슨 뜻인지를 알 수 있는 현실을 부정한 채 해명이랍시고 내놓은 영어 단어들은 더 큰 비난을 불러왔다.
또 어제는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정철승 변호사가,
101세 노(老)철학자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의 문재인 정부 비판 발언에 대해 “이래서 오래 살면 위험 하다”고 표현했다.
이 사회의 어르신을 ‘나이’를 기준 삼아 욕보이는 것은 무례의 극치가 아닐 수 없으며 이에 대해 힐난조차 아깝게 생각된다.
또한 이는 과거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이 60~70대는 투표 안 해도 된다고 했던 노년층 폄하 발언을 소환함과 동시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수준을 보여준 것이라 평가할 수 있다.
하긴 당 대권 주자의 ‘욕설’이 당내 경선 토론에서도 하루를 빼놓지 않고 언급되고 있는 상황을 보면, 민주당의 DNA에는 막말 인자가 분명히 존재하는 게 아닌가 싶다.
말의 품격을 잃어가는 시대적 상황을 민주당이 그토록 주도해야만 하는 것인가.
신언서판(身言書判)까지 들먹이지 않더라도, 코로나로 힘겨운 국민들에게 막말로 인한 정신적 피로감을 드리는 일은 이제 그만두어야 한다.
2021. 9. 2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