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세 아이를 둔 40대 가장이 세상을 등졌다. 15년 전부터 택배기사로 일했고, 8년 전에는 직접 택배 대리점을 차린 성실한 운송업계 종사자였다.
그 사람이 다른 이들도 아니고 동종업계 택배 기사들의 집단 괴롭힘 때문에 세상을 떠났다. 황당하고 비통한 일이다.
가해 노조원들이 나눈 원고지 3,500여 매 분량의 대화 대부분이 피해자와 비노조원 기사들에 대한 비방이었다고 한다. 차마 듣기 힘든 욕설이 대부분이라 한다.
이들도 사람이 미워서 그랬던 것은 아닐 것이다. 도대체 누가 피아를 갈라놓고 증오와 적대감을 심어놨나.
피해자가 15년 동안 몸 담았던 업계에 변화가 있었다면 민노총이 손을 뻗쳤다는 사실 뿐이다.
민노총의 병정놀이가 선을 넘은 것이다.
피해자는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고 했다. 유서엔 "너희들(노조원)로 인해 죽음의 길을 선택한 사람이 있었단 걸 잊지 말라"고 적었다. 집단의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되어온 절절한 분노와 슬픔이 느껴지는 말이다.
피해자를 죽음으로 내몬 민노총은 이번 정권의 상투를 쥐고 흔들며 그 특권을 마음껏 누리고 있다.
민노총 조끼만 입으면 8천명이 모여도 코로나가 피해가고, 법원이 승인한 정당한 구속영장도 피해간다. 이러니 기세등등하게 선까지 넘는 것 아닌가.
임기 4년 동안의 눈치보기 특혜면 이제 충분하다. 이미 충분히 빚을 갚으셨다.
국민의 인명을 좌지우지하는 단계까지 이른 상황 아닌가. 계속 황당한 청구서를 들이민다면 찢어버리고 원칙대로 대하길 바란다.
우선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에게 발부된 법원의 정당한 영장이 제대로 집행되는지가 가늠자가 될 것이다.
법과 제도가 존중되는 노조 활동 문화 정착 역시 강하게 추진되어야 한다. 어느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
마지막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2021. 9. 1.
국민의힘 대변인 양 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