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황교익 씨, 고문치사 가해자에 이어 또 한 번 인사 논란을 빚었다.
이번에는 ‘클라스’가 다르다. 낙하산 인사의 규모가 무려 90명이 넘는다고 하니,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이라는 경기도의 슬로건이 민망할 지경이다.
경기도 공공노조가 밝힌 낙하산 인사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들은 ‘관련 분야 경력’이 전무한 ‘캠프 출신’이거나 성남시 산하기관, 국회와 시의회 출신인 이 지사의 정치적 관련자들이다.
2017년 관훈토론회에서 이 지사는 “가깝다고 한 자리씩 주면 최순실 된다”라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그렇기에 더더욱 이 지사는 인사와 관련된 내로남불, 도정을 사유화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더 큰 문제는, 공정을 바라는 청년들의 마음에 다시 한번 큰 생채기를 남겼다는 것이다.
언론 인터뷰에서 노조 관계자는 “캠프에 줄이 있어서 가서 3개월만 버티면 고위직 간다. 3년 동안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걸 모르면 바보다”라고 말했다.
열심히 노력해도 특권 앞에 무기력한 세상이 싫기에 청년들은 조국 전 장관 문제나 인국공 사태에 그토록 분노했다. 이 지사의 대규모 낙하산 투하는 문재인 정권의 불공정 DNA를 또 한 번 드러낸 것과 다름없다.
겉으로는 청년을 위한다며 현금을 살포하고, 정작 안으로는 청년들의 일자리를 뺏는 위선은 멈추어야 한다.
이 지사가 꿈꾸는 ‘대동세상’이란 결국 같은 편끼리만 대동단결하는 그들만의 세상인가.
이재명 지사는 공정을 말할 자격이 없다.
2021. 8. 31.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 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