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23일) 정연주 전 KBS 사장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할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의 공정성을 무시한 것으로서, 야당과 시민사회 단체의 진지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에도 귀를 닫은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은 임기를 6개월여 앞두고 돌연 사퇴를 표명했다. 조 위원은 대선 후보 캠프 출신 인사였으므로 임명 당시부터 야당의 강력한 반대를 무릅쓰고 기용한 인사이다. 그런 조 위원이 갑자기 사퇴를 선언한 것은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문 정부는 오로지 대선 승리에만 집착하고 있다. 가장 정치적으로 중립성이 보장된 인사가 가야할 자리에 가장 정치적인 인사를 내정함으로써 언론과 선거를 정권의 입맛에 맞게 길들이려고 애를 쓰고 있는 것이다.
정치적 중립성이 생명처럼 요구되는 선관위에 가장 정치 편향적인 인물을 임명한 것도 모자라 그의 임기를 채우기도 전에 다시 또 “꼼수 사퇴”를 통해 선관위 장악을 이어가려는 문 정부의 의도는 너무나도 분명해 보인다.
정녕 문 정부는 불공정의 상징이 되려고 작정한 것인가.
문 정권이 지금 해야할 일은 민생의 빠른 회복에 더해 공정하고 중립적인 선거관리이다.
문 대통령은 당장 정연주 전 사장에 대한 임명을 철회하고 조 위원에 대한 꼼수 사퇴를 중단하여야 한다. 정부는 언론과 선거에서 손을 떼고 오로지 공정한 선거 관리에만 집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1. 7. 23.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신 인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