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수세에 몰린 여권(與圈)이 근래 되치기에 나선 듯하다.
올곧은 메시지는 반박할 수 없으니, 애꿎은 메신저를 공격한다.
사실관계를 반박할 수 없으니, 사실을 밝히는 사람을 흔드는 것이다.
이성윤 중앙지검장의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한 검찰수사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감사원이 월성1호기 경제성조작 감사에서 ‘피조사자들의 답변을 각색했다’는 이유다.
적반하장(賊反荷杖)의 극치다. ‘최재형 감사원장’의 성역 없는 감사에 수갑을 채운다는 신호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자서전을 내며 본인 신원(伸寃)과 지지층 결집에도 나선 듯하다.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수구보수 진영의 대권 후보’였고 ‘고강도 표적수사’했다며 호도한다.
자서전인가, 자전적 소설인가. ‘촛불’로 불장난을 해가며 국민 속을 다시 까맣게 태우려나.
이른바 정권 친위대의 제1야당 대표에 대한 도발과 무례도 상식을 훌쩍 넘었다.
민주당 최고위원과 부대표는 ‘머리를 깎으라’, ‘무지몽매’하다는 등 조악한 막말을 한다.
청와대는 할 말을 한 야당대표를 공격하기 위해 대통령과의 대화 취지를 왜곡하기까지 했다.
법사위의 여당 위원들은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를 방어하기 위해 진흙탕 전술을 폈다.
김오수 후보자는 전관예우, 라임·옵티머스 사건 수임 등 사실 ‘국민적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위기로 느낀 그들은 맞은편 야당 위원들을 인격모독, 인신공격하며 고의로 판을 깼다.
최근 반짝 반등한 대통령 지지율에 사기충천했는지는 모를 일이지만,
정권의 ‘반격’은 국민을 향해 날이 서 있다. ‘반성’을 기대한 국민의 요구에 대한 되치기다.
일을 이렇게 만신창이로 만들어 놓고, 여당은 여야정 협의체를 하자며 매일 목소리를 높인다.
위선 먼저 버려라.
2021. 5. 30
국민의힘 대변인 배 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