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인 우리나라 국민 삶의 만족도가 OECD 최하위권이라는 한국개발원(KDI)의 분석이 있었다. OECD 37개 회원국 중 근로시간은 멕시코 다음으로 가장 길고(연간 1,967시간), 미세먼지 농도는 가장 높고(1위 27.4㎍/㎥, 평균은 13.9㎍/㎥), 유엔 세계행복지수는 35위이며(전체 조사대상 149개국 중에서는 62위), 유니세프 어린이 웰빙지수에서 신체건강은 13위, 학업능력은 11위로 상위권이나 정신적 웰빙은 34위로 하위권이고, 고령화 속도도 최고 수준(평균은 2.4%인데 우리나라는 4.4%)이며, 노인빈곤율도 가장 높다(평균은 14.8%인데 우리나라는 43.4%)고 한다.
‘삶의 만족’이라는 감정은 의미가 다양하고 주관적이긴 하나,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만족이 동시에 충족되는 ‘행복’을 의미한다면, ‘모든 국민이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헌법 제10조 제1항)는 헌법조항까지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행복 지수가 왜 이리 초라한 것인가.
건강이 나아지고, 소득이 높아졌지만, 국민들께서 실제 느끼는 ‘삶의 만족도’, 행복 수준이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OECD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하여, 국민의힘은 반성과 함께 큰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의 삶이 더 나아져,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해 나라와 정당이 존재하는 것 아니겠는가.
반만년의 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국민은 3.1 독립운동 정신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통성을 이어받고, 공산주의 침략에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난극복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하나 된 국민의 힘으로 전쟁의 폐허에서 가난을 극복하고 선진경제를 이룩했으며,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민주화를 성취했다(국민의힘 강령 발췌).
국민 여러분의 뜻을 모아, 국민의힘은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을 주도해 ‘모두의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앞장서 나가겠다. 그래서 반드시 OECD 국가에서도 국민 삶의 만족도와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2021. 5. 20.
국민의힘 부대변인 김 재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