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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지지도 않은 방미를 이유로 백신 우선 접종한 통일부 장관. 외교 인식만큼이나 황당하다. [황규환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4-30

‘떡 줄 사람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아직 정해지지도 않은 미국 방문에 대비한다는 이유로, 우선 접종 대상이 아님에도 지난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고 한다. 


백신 부족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여전히 장밋빛 환상에 사로잡혀 백신까지 당겨 맞았다니 황당할 따름이다. 


"특혜 얘기가 나올까 봐 아스트라제네카 맞았다"는 해명은 통일부 스스로가 접종 이유의 궁색함을 실토한 것이나 다름없다. 


국익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면 아스트라제네카뿐 아니라 화이자, 모더나인들 못 맞을 이유가 어디 있나. 


무엇보다 이 정권은 여전히 엄중한 외교 현실은 인식하지 못한 채 북한을 향한 장밋빛 환상에 사로잡혀 있다. 


당장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어제 의회연설에서 북핵 협상의 기본 원칙으로 억지 전략을 강조했지만, 


정부는 이 와중에도 '서울·평양 상주대표부 설치', '북한 개별관광' 등을 주장하고, 이 장관은 “올해 상반기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절호의 기회”라는 공허한 외침만 내놓고 있다. 


대북문제, 남북문제, 북핵문제를 바라보는 이 정권의 시각이 바뀌지 않는 한, 미국을 수백 수천번 간들 무슨 진전이 있겠는가. 


정해지지도 않은 방미를 핑계로 접종순서까지 당겨가며 백신을 맞는 것보다, 허황된 미몽에서 벗어나 현실을 인식하는 것이 우선이다. 


2021. 4. 30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황 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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