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3월부터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라던 대통령의 발언이 또 공수표가 되었다.
오늘 정부가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안을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코로나19가 1년, 정부 방역대책 시행도 1년이 넘었지만, 확진자 수는 줄어들 기미가 없다.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23일, 346명)를 제외하고는 모두 400명대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 인원은 고작 73만 여명이고, 이 속도대로라면 전 국민 70%의 집단면역을 달성하는 데는 4년 가까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 정부가 애초 호언장담한 ‘11월 집단면역’ 역시 또 거짓이었나.
이 와중에 얀센, 모더나 백신 모두 정부의 수급 계획보다 더 적은 물량이 2분기에 공급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부는 얀센 백신 총 600만 명분을 2~4분기에 순차적으로 공급받기로 했지만, 얀센 백신 제조사인 미국 존슨앤드존슨사는 우리 정부에 50만 명분 미만을 2분기에 공급한다고 통보했고, 5월부터 2,000만 명분이 순차 도입될 예정이었던 미국 모더나 백신 역시 2분기 물량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과 야당의 조기 백신확보 주장에도 ‘관찰할 기회’ 운운하며 차일피일 미루다가 뒤늦게 백신 구매에 나섰다.
백신 접종 세계 102위, OECD 국가 중 꼴찌라는 오명속에서 국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는데, 정부는 선거를 앞두고 가짜뉴스 색출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도대체 나는 언제쯤 백신을 맞을 수 있을지’ 궁금해 하고 불안해하는 국민보다 대통령 심기보좌가 우선인가.
작년 이맘 때 신규 확진자가 폭증했던 그 무시무시했던 기억을 되살려 보라. 날이 따뜻해지며 이동도 많아지는 추세에서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탓에 국민들은 지칠 대로 지쳤다.
정부는 국민을 위해서라도 선거에 관심일랑 끄고, 백신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 국민들은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을 되찾고 싶다.
2021. 3. 26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김 예 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