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이라 부르는 2차 가해, 당헌당규까지 고쳐가며 후보를 내는 몰염치, 연일 성추행 피의자에 대한 찬가를 부르는 전직 대통령 비서실장의 섬뜩함도 모자라,
이제는 아예 ‘박원순 키즈’를 보궐선거 후보로 내겠다는 민주당의 당당함이 놀랍기만 하다.
오는 4월 7일 시장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송파구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배신정 후보가, 박 전 서울시장의 장례위원을 지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배 후보는 참여연대 출신으로 최재성 정무수석의 비서관 출신이라고 한다.
민주당은 몰랐다는 입장이지만 배 씨가 참여연대와 아름다운가게 출신이기에, 공천과정에서 검증이 제대로 되었다면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사항이다.
논란이 되자, 배 후보는 “피해자가 비난하면 저도 그냥 받아들이고 죄송하다고 해야 하는 입장”이라는 내키지 않는 사과와 함께, “박원순 지우기를 할 수 없다”는 신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원순 지우기’를 할 수 없다면서 선거 공보물에는 시민단체 이력을 빼고, 공천과정에서 장례위원임을 밝히지 않았다니 앞뒤가 맞지 않는다.
결국 박 전 시장과의 인연이 선거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으니 겉으로는 피해자에 대해 마음에도 없는 사과를 하지만, 속으로는 여전히 박 전 시장은 잘못이 없다고 믿는 이율배반적인 행태에 불과하다.
배 후보가 성추행을 저지른 박 전 시장의 뜻을 기리는 장례위원이었다면, 출마 자체가 2차 가해다. 만약 배 후보가 당선되기라도 한다면 사실상 ‘박원순 키즈’의 재등장 아니겠나.
배 후보는 만에 하나 피해자들에 대한 마음이 사실이라면 후보직을 즉각 사퇴함으로서 그 진정성을 보이길 바란다.
민주당 역시 다시금 피해자와 국민들에게 상처 주는 박원순 키즈를 공천한 것에 대해 사과하라.
2021. 3. 25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 황 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