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측이 면직된 前 보좌관의 투기의혹에 ‘건강상의 이유’로 면직했다고 해명했지만,
투기를 의심할만한 정황은 물론 해명의 허점들이 언론을 통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누가 봐도 수상한 토지거래에 대한 의문은 물론이거니와, 국민들은 정말 전 장관이 몰랐을까하는 의구심마저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송전선이 지나가고 있는 부지를 일반인이 매입한 것도 정상적이지 않거니와, 3억 원짜리 땅을 매입하기 위해 무려 2억 1천여만 원을 대출받은 점 역시 수상하기만 하다.
게다가 본인도 아닌 배우자 명의로 매입한 땅이 한 달도 안 되어 3기 신도시로 지정되었고, 야적장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매입했다는 해명과 달리 해당 부지는 여전히 밭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LH임직원들의 사전투기가 떠오르는 대목이다.
게다가 안산지역구 의원의 보좌관이 지역 내 신도시 예정지에 땅을 샀으니, 국민들은 당연히 사전정보유출에 대한 의문을 제기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전 장관측은 “이미 당에 사실을 알린 만큼 당의 처분을 따르겠다”면서도 가짜뉴스 운운하며 되레 국민들을 겁박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LH에서 촉발된 전국적인 투기로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어물쩍 별것 아닌 일로 치부해서는 안 될 일이다.
특히나 자타가 인정하는 친문핵심으로서, 또 공무원들의 기강을 잡는 행안부의 수장으로서 누구보다 더 큰 도덕성과 엄격함이 요구되는 전 장관이 아니던가.
“공직자들이 부동산 투기를 통한 재산증식 행위를 용납해선 안 된다”던 전 장관의 각오가 진심이라면, 본인이 앞장서서 진실규명에 나서야 할 것이다.
2021. 3. 17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황 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