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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은 이낙연 대표의 192일. [황규환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3-09

다기망양(多岐亡羊).

 

오늘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지난 192일은 말 그대로 길을 잃은 시간이었다.

 

국민들은 어느 때보다 힘든 코로나19 속에서, 국무총리까지 지낸 이 대표가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철저히 국민 편에 서주기를 바랐다.

 

그러나 길을 잃고 헤매던 이 대표가 종국에 택한 것은 국민이 아닌 친문(文) 지지층이었다.

 

이미 지난 총선에서 “그런 짓을 해서야 되겠습니까”라며 비례정당을 비난해 놓고서는, 지지층의 등쌀에 “비난은 잠시”라며 꼼수정당의 탄생을 묵인했던 이 대표였다.

 

그렇기에 이 대표는 임기는 철저한 반성의 시간이어야 했고, 정권실패와 폭정에 대한 쓴소리의 시간이었어야 했다.

 

어쩌면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이천 물류창고를 방문하여 유가족과 말다툼을 할 때부터 국민들의 목소리에는 귀를 닫으려 했는지도 모른다.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에게는 ‘피해고소인’이라 칭하며 2차 가해를 했고, 북측에 의해 피격되어 소훼된 우리 국민을 향해서는 ‘화장’이라는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온 나라를 피곤하게 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폭주에는 단 한마디도 못 했고, 탈원전 조작, 김명수 대법원장의 거짓말에도 이 대표는 국민들을 대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괴물 공수처법 통과에 앞장서며 입법부를 통법부로 만든 장본인이 되었고, ‘우분투 정신’은 온데간데없었다.

 

무엇보다 이 대표는 자신의 임기 중 당헌당규를 고쳐 이번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함으로써 국민과의 약속을 또다시 저버렸다.

 

오늘 이 대표는 물러나지만, 지난 192일간 집권여당 대표로서 대한민국 역사에 남겨놓은 과오들은 분명코 역사와 국민들께서 판단해 주실 것이다.

 

앞으로의 행보가 고통 받는 국민의 삶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는 ‘엄중낙연’으로 돌아오는 길이기를 바란다.

 

2021. 3. 9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황 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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