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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국민의 방송이지 정권의 방송이 아니다. [박기녕 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2-03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날, KBS‘song to the moon(달님에게 바치는 노래)’을 선곡한 것은 단순한 우연의 일치일까.

 

KBS의 답변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KBS 라디오와 TV에서 ‘Song to the moon’ 음원을 사용한 것은 단 두 번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 시기가 공교롭게도 모두 문 대통령의 생일 무렵이다.

 

KBS가 입장문을 통해 어떠한 의도도 개입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그럼에도 의혹이 수그러들지 않는 이유는 그간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준 KBS의 모습 때문일 것이다.

 

조국 전 장관과 관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열린민주당 대표를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에 출연시키고, 정권 지지 시위는 헬기까지 띄우며 취재하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영결식에 박원순의 꿈, 흔들림 없이 계승제목의 메인뉴스를 내보내는 등 정권 홍보 방송이라는 논란을 자초한 것은 다름 아닌 KBS.

 

공영방송으로서의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리고선, 경영구조 개선 등의 자정노력보다 국민 앞에 수신료 인상 고지서부터 내미는 것 또한 매우 무책임한 행태다.

 

오죽하면 집권여당에서조차 공영방송의 의무를 다해야 하는데 많이 부족하다며 수신료 인상에 제동을 걸고 나섰겠는가.

 

이번 ‘Song to the moon’ 음원논란을 단순한 의혹으로 치부할 일이 아니다. KBS는 왜 이러한 논란이 제기된 것인지에 대해 되돌아보고 자성해야 할 것이다.

 

KBS는 국민의 방송이지 정권의 방송이 아니다. 공정성·객관성·중립성을 지켜야 할 공영방송의 책임을 잊지 말길 바란다.

 

2021. 2. 3

국민의힘 부대변인 박 기 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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