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중대 잘못 때, 무(無)공천한다’는 당헌까지 바꿔가며, 오거돈 시장의 성추행사건으로 치러지는 이번 보궐선거에 후보자를 내고 있다. 파렴치한 일이다. 그러면서 부산과 부산시민을 폄하한다. 이해찬 전 대표는“부산은 도시가 왜 이렇게 초라할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했다. 부산시당 위원장인 박재호 의원은 “부산에 계시는 분들은 조·중·동이랑 TV조선·채널A를 너무 많이 보셔서, 어떻게 나라 걱정만 하고 계시는지 한심스럽다”는 막말을 퍼붓고, "벚꽃이 지는 순서대로 도시가 망한다는 얘기가 나왔을 정도로 부산이 빨리 망할 수 있다”는 극언까지 했다.
이쯤 되면 파렴치를 넘어 후보를 공천하는 것 자체가 부산과 부산시민을 모욕하는 것 아닌가.
임기 1년짜리 보궐 선거다. 선거비용만 205억6,683만원이 든다고 한다(서울시장 보궐 선거비용은 487억5,111만원). 지자체장의 선거 비용은 국가가 아니라 해당 지자체가 모두 부담하므로(공직선거법 제277조 제2항), 모두 부산시민 부담이다. 왜 무고한 부산시민들이 선거비용까지 부담해야 하는가. 많이 싸진 KF 마스크 비용을 500원으로 계산하더라도, 4천113만3,660장을 부산시민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돈이다(서울시장 선거비용까지 합하면, 1억3,830만5,880장). 205억 원이 넘는 이 돈을, 부산의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했더라면 얼마나 큰 힘이 되었겠는가.
보궐선거비용 유발자, 민주당은 천문학적 선거 비용부터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밝히는 것이 순서다. 국민의힘은 오늘 부산에서 가덕도 신공항과 한일해저터널을 비롯한, “뉴 부산 비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세계 최고 국제물류도시로서의 새로운 부산” 건설을 위해, 국민의힘은 법적, 인적, 제도적 지원 등 총력을 다 할 것을 부산시민께 약속드린다.
2021. 2. 1.
국민의힘 부대변인 김 재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