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광복회가 추미애 법무부장관에게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딴 “최재형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김원웅 광복회장의 계속된 정치적 발언들과 함께 이번 최재형상 수여도 김원웅 회장이 주도하는 광복회의 정치적 편향성을 의심하게 한다.
추미애 장관은 광복이나 항일투쟁과 별다른 관련이 없는 사람이다. 광복회가 명목상 수상이유로 든 친일재산 환수는 이미 십여 년 전에 제정된 친일재산환수법에 따른 것으로서 특별히 추미애 장관의 업적으로 보기 어렵다.
수상시기도 의심스럽다. 광복회는 이미 지난 달 유인태 전 국회사무처장에게 최재형상을 수여한 바 있다.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추미애 장관에게 동일한 상을 수여하는 것이다. 김원웅 광복회장이 곧 퇴임하는 추미애 장관에게 최재형상을 선물로 주기 위해 급하게 수상을 결정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광복회 설립의 근거법률인 “국가유공자 등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은 광복회의 정치활동을 금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김원웅 광복회장은 공개적으로 야당을 “토착왜구”라고 비난하고 일부 야당 국회의원들을 “패역의 무리”라고 규정하며 정치적 발언을 계속하고 있다.
광복회는 독립유공자의 명예를 소중히 지키고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법률에 따라 설립된 국가유공자단체이다. 정치적으로 편향된 회장 한 명이 순국선열들의 유족으로 이루어진 광복회를 좌지우지할 수 없도록 국민들이 감시해야 한다.
2021. 1. 25.
국민의힘 부대변인 홍 종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