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고민정 의원은 “조건부 정치” 운운하며 저열하게 야당 서울시장 후보를 비난하기 전에 본인의 과거부터 돌아보기 바란다. 고 의원 본인의 선거에서도 “당선 조건부”로 국민들에 대한 현혹이 있었던 것이 불과 9개월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작년 총선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인영 의원은 “고민정 후보가 당선되면 국민 100% 모두에게 재난지원금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러한 “조건부” 재난지원금 지급 약속은 사실상 매표행위에 가까웠고 고 의원의 당선에 큰 도움이 된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이런 과거를 가진 고 의원이 “조건부 정치”를 하는 모습이 아쉽다며 야당 후보를 비난하는 모습은 소도 웃게 만든다.
그 뿐만 아니다. 고 의원은 야당의 유력 후보에게 “대선을 깨끗이 포기하고 향후 어떠한 선거에도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를 강요한다. 반대로 묻고 싶다. 더불어민주당의 시장 후보들은 선거에서 패배하면 깨끗이 정계를 은퇴할 것인가? 고 의원 자신도 재선에 성공하지 못하면 영원히 정치계를 떠날 것인가? 즉답할 수 없다면 야당 후보에 대한 비상식적인 공격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
만약 사과하지 못한다면 고 의원은 야당 후보에게 “당당함과 기개”를 요구할 자격이 전혀 없다. 참신함과 순수함이 요구되는 초선의원조차 자아성찰을 못하면서 다른 정치인들에게 그 이상을 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기 때문이다.
교수신문이 선정한 2020년을 대표하는 사자성어 아시타비(我是他非)는 정확히 고 의원에게 적용되는 말이다. 교수들의 혜안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2021. 1. 23
국민의힘 부대변인 홍 종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