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독감 예방접종을 한 사람들이 잇따라 사망하면서 ‘백신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예방접종과 사망 간의 직접적 연관성은 낮아 오히려 적기접종을 놓친다면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급기야 대통령까지 나서 “보건 당국이 내린 결론과 발표를 신뢰해 달라”며 당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에 대한 불안과 공포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백신 접종 후 일주일 내에 숨진 만65세 이상의 노인이 1,500명이라고 발표한 것은 또 다른 충격과 분노를 주고 있다.
매일 하던 사망자 수 발표를 주 2~3회로 줄이겠다는 것도 정부의 의도와 맞지 않게 정보통제로 읽혀져 불신만 더 키우고 있다.
불안과 공포, 불신은 감염병처럼 전염성이 강하다.
국민이 느끼는 불안과 불신을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
사람이 죽어가고 있는데 원인을 찾지 못하는 상황은 불안과 공포를 더욱 가중시킨다.
정부를 믿어달라는 백 마디 말보다 독감백신 사망원인부터 찾아내는 것이 급선무다.
백신예방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로 국민의 협조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
정부는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소통을 강화해주길 바란다. 예방 접종 후 사망 또는 이상 반응을 보인 사례를 철저하게 조사한 후 즉각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것이다.
지금은 예년에 없던 경험하지 못한 일들이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상상황이다.
과거의 입증된 사례로만 현재를 판단하기에는 예사롭지 않은 일들이 다반사로 벌어지고 있다.
전문가 집단 내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만큼 정부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움직여야 할 것이다.
2020. 10. 27.
국민의힘 부대변인 허 청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