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고려대에 대한 교육부 감사 결과, 장하성 주중대사가 강남 소재 유흥업소에서 법인카드로 7,000여만원을 결제한 교수명단에 포함되었다고 한다.
지난해 '고려대생이 뽑은 부끄러운 동문 1위'에 올랐던 장 대사는 이로서 올해에도 그 자리를 유지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니 이제는 '부끄러운 동문 1위'도 모자라, 한미동맹을 폄훼했던 이수혁 주미대사를 제치고 '부끄러운 대사 1위'를 차지할 지도 모를 일이다.
가뜩이나 BTS의 상식적인 발언을 트집잡던 중국이었다. 그 와중에도 흔한 유감표명도 하지 못했던 장 대사의 일탈로, 중국은 아마도 우리를 더욱 우습게 볼 지도 모를 일이다.
학생들에게 더 많이, 그리고 더 효과적으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고민하고, 교내 연구비, 산학협력단 간접비 등을 목적으로 사용해야할 법인카드를 장 교수는 유흥을 즐기기 위해 사용했다.
고려대 재학생, 졸업생 커뮤니티에서는 장 대사가 주장했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소득주도여흥'이라는 조롱 섞인 비판들이 이어지며 분노를 이어가고 있다.
"왜 분노해야하는가"라던 장 대사는 내로남불과 부끄러운 일탈로 그 이유를 몸소 실천했다.
그런데도 교육부는 중징계 대상이지만, 장 대사가 처분 당시 정년퇴임을 했기에 ‘징계하지 않음’으로 처리하라고 알렸다고 한다.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국민들의 공분을 샀음은 물론, 주중대사로서 국가적 망신까지 초래한 장 대사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을 하려는 것이다.
그러는 사이 정체모를 '소득주도성장' 합리화를 위해서는 그토록 목소리를 높이고, "모든 국민이 강남에 살 필요는 없다"며 훈수를 두던 장 대사는 침묵모드에 돌입했다.
교직에서 물러났기에 처벌은 피할 수 있을지라도, 학생들의 소중한 등록금을 유흥업소에 사용했다는 사실은 지워지지 않는다.
장 대사는 고려대 재학생 및 졸업생들에게 그리고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에 대해 석고대죄 해야 한다. 또한 국민들 앞에 용서를 구하고, 스스로 거취를 정리하여 최소한의 도의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2020. 10. 18
국민의힘 부대변인 황 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