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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장관, 오만한 태도…법무부 수장으로서의 덕망을 의심케 해 [김예령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0-10-13


국민이 존중받는 편안한 나라, 인권과 민생 중심의 공정사회

 

과천 법무부청사 앞 현수막에 게시되어 있는 내용이며 법무부 장관 인사말에도 강조되어 있는 말이다.

 

하지만 추 장관의 최근 발언들은 이와 대비된다

어제 대정부질문에서 야당 의원이 추 장관이 아들 의혹에 대해 국회에서 한 거짓말 횟수가 27이라고 하자 추 장관은 ‘27번이나 윽박질렀겠죠라고 즉답한다.

그도 모자라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상당히 어처구니없고 정말 이건 장편소설 쓰려고 했구나라며 비아냥거리기까지 했다.

 

소설 쓰시네라는 발언으로 이미 여론의 뭇매를 맞은 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역할을 망각했다고 밖에는 정의되지 않는다.

 

지시하지 않았다더니 이제는 기억이 안난다는 추 장관에 대해 여당 의원들은 추 장관 발언을 두둔하고 장관 대신 답변까지 해가며 비호에 나섰다

신성한 국감장에서 여당이 참 너무한 것 아닌가개탄하지 않을 수 없는 장면이었다

정치권의 이런 상황을 지켜보는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검찰 수사 결과 추 장관이 보좌관에게 지원장교의 연락처를 건네고, 보좌관이 아들 휴가와 관련된 내용을 전달한 사실이 드러났고, '보좌관에게 전화를 걸라고 시킨 적이 없다'고 발언한 추 장관의 말은 거짓임이 선명해졌다.

이는 추 장관이 모르쇠로 일관한다고 해도 덮어지지 않을 진실이며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추 장관은 어제 국정감사 전 진술이나 서면 답변에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는 선서를 낭독한 것은 기억할 것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임을 추 장관은 직시하고 법무부 수장으로서의 양심을 되찾기를 바란다.

 

2020. 10. 13

국민의힘 대변인 김 예 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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