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외교부에 바란다 [배준영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0-10-05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우리나라를 방문하지 않기로 했다. 6일까지 일본 방문을 마치고 바로 귀국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주연이 없는 ‘옥토버 서프라이즈(북미 정상회담)’는 결국 이렇게 막을 내린다.


그간 우리 정부는 외교라인 핵심 인사들을 모두 워싱턴에 보내며 공을 들였다. 대통령도 직접 나서 유엔총회에서의 종전선언 관련 연설을 강행하며, 분위기를 다잡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 외교부는 무의미한 일에 힘 빼지 말고 일다운 일에 매진하길 기대한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의 수장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소식이다. 내일이면 2차 라운드가 종료된다. 아프리카 회원국이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부디 꼭 당선되길 바란다. 국민의힘도 응원한다.


한국인이 사무총장이 된다고 해서 우리 권익이 급성장하겠는가. 하지만, 자유무역이 우리경제의 근간인 상황에서 그 세계의 중심에 선다는 것은 국민적 긍지를 높이는 일이다.


미국과 중국의 보호무역, 브렉시트, 그리고 코로나19로 자유무역은 백척간두에 서 있다. 세계무역기구도 해체 지경이다. 자유무역으로 세계10대 경제대국에 오른 국가의 통상책임자가 세계무역질서의 키를 잡아야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 164개 회원국 모두에게도 이런 비전을 공유하게 하는데 사력을 다해야 한다.


지금 외교부는 안팎으로 위기다. 흉금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우방이 있나. 사살된 우리 국민의 사안을 유엔 안보리에 올릴 의지가 있나. 이 와중에 외교부 장관의 배우자는 외교부의 특별여행주의보를 무시하고 요트를 사러 방미했다. 이제 국민 앞에 영(令)이 서겠나.


우리 정부가 외교적 역량이 있다면 이번 WTO 선거에서 보여주기 바란다. 일신(一新)의 계기로 삼길 바란다.


2020. 10. 5

국민의힘 대변인 배 준 영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