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북측 총격을 받고 차디찬 바다 위에서 처참히 죽었다.
시신은 행방조차 모른다. 변명 가득한 통지문 한 장 받아들었는데 돌연 '내 구역 침범하지마’ 경고가 날아온다.
이런 참변 앞에서도 정부는 사과 받았으니 그냥 덮고 가자 한다. 대통령은 여전히 침묵한다. 어디 그뿐일까.
김정은의 사과는 희소식이라는 둥 두둔하기 바쁘다.
어느 유명한 작가가 말한 '계몽군주'라는 단어가 뇌리에 박힌다.
이분 행적을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3대 세습으로 권력을 틀어쥐었으니 김정은이 군주임은 분명하다.
그런데 그 권력을 휘둘러 고모부와 형을 살해하고, 핵으로 동족을 위협하며, 자국민을 노예처럼 부리는 망동을 '계몽'이라 할 수 있을까.
철학, 역사관, 가치관, 인간관이 같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발상이다.
가장 중요한 건 권력이고 권력 유지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을 해도 된다는 망상을 공유하는 것이리라.
'민주화 운동'을 했다 했는가. 아니다.
이 작가를 포함한 586 운동권 집권세력은 민주화 운동을 한 것이 아니라 그저 권력을 잡으려 정치투쟁을 했을 뿐이다. 집권 후 그들의 모습을 보라.
민주는 없고 독재와 탐욕, 오만이 가득하지 않은가.
'민주화'를 참칭하는 자들이 누구인지 현명한 국민들은 알게 됐다.
느끼는 게 있다면 지금이라도 유가족과 국민들께 도리를 다하라. 지나친 기대가 아니기를 바란다.
2020. 9. 28
국민의힘 대변인 윤 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