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상직 의원이 탈당 기자회견을 했다. 하지만 진정성 있는 반성과 사과가 아닌, 여전히 본인은 “최선을 다했기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반복한 기자회견이었다.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고 했으나, 배임, 횡령 등 각종 의혹에 대해 납득할 만한 소명은 이뤄지지 않았고, “그렇게 행동해오지 않았다”는 강변만이 있었을 뿐이다.
오직 이낙연 대표와 당 소속 의원들에게 짐이 되어 죄송하다는 말만이 진심으로 들렸을 뿐이다. 결국 이 의원은 기자들의 질의응답도 피한 채 자리를 떠나기에 급급했다.
‘윤리감찰단 1호’라며, 마치 대단한 자정시스템을 작동하는 것처럼 하였으나 일주일이 넘도록 아무런 조사도 이뤄지지 않은 채 탈당으로 끝내려는 모습이다.
시작은 거창한 것처럼 보였으나 끝은 미약하기 그지없다.
이스타항공의 창업주로서, 그리고 국민의 선택을 받은 국회의원으로서 일자리를 잃은 600여명의 직원과 국민들에게 진정 죄송한 마음이라면,
이 의원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민간인 신분으로 수사에 임해야 한다. 또한 이스타항공 사태를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 해법도 제시하는 것이 도리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징계와 처벌이 아닌, 탈당으로 꼬리자르기를 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이 의원의 온갖 의혹에 침묵하고, 오히려 당 부대변인까지 나서 사태를 무마하려했던 것에 대해 사과해야 마땅하다.
또한 사법당국은 이 의원에 대한 철저한 수사로 진실규명에 나서야 할 것이다.
2020. 9. 24
국민의힘 부대변인 황 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