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추미애 장관 아들 의혹으로 국민들은 하루하루 한숨만 늘어 가는 와중에도,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법사위 간사가 어제 공수처장 추천위원에서 야당을 배제할 수 있는 공수처법 개정안을 제출했다고 한다.
선거법과 함께 공수처법을 날치기 통과시키며 살아있는 권력에 충성하는 조직을 만드는 것이냐는 비판에는 ‘야당의 비토권’을 이야기하더니, 총선이 끝나고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단독으로라도 밀어붙이겠다고 한다.
청와대 특별감찰관 후보자 추천요청은 정권 내내 단 한 번 하지 않고 질질 끌면서, 헌재의 위헌심판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제1야당의 요청은 묵살한 채 이렇게까지 서두르는 이유가 궁금하다.
정권을 보위하기 위한 기구가 아니라던 지난해 12월의 이야기가 거짓말인 것인가. 아니면 이제와 그 말을 뒤집어야 할 이유가 생긴 것인가.
행여 점점 커져가는 두려움이 공수처법에 대한 조바심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마침 추 장관의 인사폭거와 숱한 검찰 흔들기에도 윤미향 의원이 기소되고, 추 장관 아들에 대한 국민적 의혹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며 정권의 허물이 서서히 드러나려 하고 있다.
차라리 솔직해지시라.
검찰마저도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인사를 골라 앉힌 이 정권이, 그도 모자라 공수처라는 방패막을 하나 더 세워 자신들의 허물을 덮고자함은 온 국민이 알고 있다.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낙연 대표를 만나 “지금처럼 국민이 절실히 협치를 바라는 시기가 없었다”며 “여당이 협치의 주역이 돼주길 바라고 촉매 역할도 해 달라”고 말한 바 있다.
겉으로는 국민을 핑계로 협치 운운하고, 뒤로는 야당을 배제한 채 정권보위를 위해 폭주하겠다는 민주당의 행태에서 그 어떤 진정성도 찾을 수가 없다.
2020. 9. 15
국민의힘 부대변인 황 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