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최악의 고용대란이 엄습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가 6개월 연속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27만 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가 이처럼 장기간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라고 한다.
특히 코로나19는 청년들에게 더욱 가혹하게 다가오고 있다. 번듯한 일자리를 꿈도 못 꾸는 ‘코로나 세대’라는 말까지 등장할 정도로, 현재 청년들의 취업전선은 ‘고용절벽’이란 표현 그대로 절망적인 상황이다.
청년 체감실업률은 8월 기준 24.9%로 역대 최고를 기록, 이는 OECD 37개 국가 가운데 재정위기를 겪은 그리스와 이탈리아 다음으로 악화된 상황이라고 한다.
하지만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최근 “5월부터 고용 상황이 매달 꾸준히 나아지고 있다”며, 일부 통계 수치를 전체 고용 실상인 것처럼 왜곡해 경제 상황을 호도하는 견강부회(牽强附會)를 이어가고 있다.
이제는 세금으로 만든 단기 아르바이트 확대, ‘일자리 상황판’ 같은 보여주기 식 땜질 처방이 아닌, 근본적 대책 마련에 진력해야 한다.
결국 기업이 살아야 고용규모도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이번 ‘8월 고용동향’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된 영향은 반영되지 않은 수치인만큼, 9월 상황은 더 악화될 것이라 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일자리가 ‘시계제로’에 빠진 만큼, 고용안정지원금과 4차례에 걸친 추경이라는 단기처방을 넘어, 고집스레 주장하고 있는 소득주도성장의 기조전환을 통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최악의 고용 대란에 정부는 근원적인 대책을 강구하라.
2020. 9. 10
국민의힘 대변인 배 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