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선시대에나 있을법한 매관매직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버젓이 일어났다고 한다.
더불어민주당의 고양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이재준 현 고양시장측과 최성 전 고양시장측이 이행각서를 썼으며, 해당 의혹과 관련하여 검찰이 이를 입증하는 통화녹음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각서의 내용은 충격적이다 못해 분노를 금할 수 없게 만든다.
이 시장과 최 전 시장 측 대리인을 각각 ‘갑’과 ‘을’로 지칭한 이행각서에는 이 시장이 최 전 시장 측의 요구사항을 성실히 이행한다고 되어있고, 귀책사유가 발생할 시 이 시장이 책임진다고 되어있다.
‘비서실장을 포함 3인을 비서실에 채용한다’, ‘승진인사는 우리측과 긴밀하게 협의 후 진행한다’, ‘7월 보직인사는 소폭으로 한다’는 시 공무원 인사권을 사실상 최 전 시장측이 좌우한다는 내용이 명시되어있다.
심지어 ‘킨텍스지원 부지는 무조건 매각하는 것으로 한다’, ‘동,서구 중요민원은 반드시 우리 측과 협의 후 진행한다’는 등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시정전반에 관해서도 양측간의 이행사항이 포함되어있다.
‘정,김,박은 적당한 자리를 보장한다’며 특정인들의 자리를 청탁하는 내용까지 각서에는 쓰여 있다.
이 각서대로라면 이 시장은 그저 허수아비 시장에 불과했다. 오로지 당내 경선통과를 위해 국민과 시정을 볼모로 잡힌 것이다.
무엇보다 100만 고양시민과 국민들을 기만한 것이고, 대한민국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뿌리째 흔드는 사기극이나 다름없다.
지금 이 시간까지도 이 시장은 침묵으로 일관하며 시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즉각 사퇴하고 스스로 수사에 임하는 것만이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다. 또한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다시는 이런 파렴치한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본보기를 보여야 할 것이다.
2020. 6. 4
미래통합당 부대변인 황 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