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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부끄러워하고 반성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황규환 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0-06-02


“나는 위안부입니다. 이것이 세계 여성분들께 피해를 끼치고 있다고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고 부끄럽습니다”


이용수 할머니의 절절한 외침에 국민들은 함께 눈물은 흘렸지만, 외려 가해자들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때문에 전쟁범죄의 피해자이자 시대의 고통을 온몸으로 겪어낸 할머니는 모욕적인 말로 또 다시 상처를 받고 있다.


어제(1일)는 일제 강제징용, 위안부 피해자와 유가족 단체인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에 대해 의원직 사퇴와 정의연 해체를 촉구하고 나섰다.


그리고 그 시각, 언론에는 태연히 의원회관 사무실에 출근해 웃음 짓고 있는 윤 의원의 얼굴이 보도되고 있었다.


이 할머니가 용기를 냈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외려 가해자는 떳떳하고, 피해자는 숨죽이며 용기를 내야하는 현실이다.


아무리 범죄혐의자가 당 대표가 되고, 선거개입의혹의 당사자가 버젓이 국회의원이 되는 세상이라지만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


‘냄새가 난다’며 음모론을 피우던 김어준씨는 심지어 “강제징용 쪽은 피해자가 살아있는 동안 보상을 받는 게 중요하다. 위안부단체와는 오랜 갈등관계”라며 어제의 기자회견조차 또 다시 폄훼하고 나섰다.


이용수 할머니를 비롯한 일제치하에서 고통 받은 분들 모두가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지난 30년 간 세상 앞에 섰고 용기 있게 증언하신 분들이 바로 위안부 할머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할머니의 말처럼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무력하게 당해야 했던 우리들의 아픔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해야 하는 일이다.


그 어떤 누구도 이를 부정하고 과거로 회귀하는 것을 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모든 것이 분명해진다.  


손가락질받아야 하고 부끄러워해야 하며 반성해야할 사람들은 바로 할머니의 상처를 보듬어주지 못하고 악용한 사람들이다. 


2020. 6. 2.
미래통합당 부대변인 황 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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