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당원투표를 통해 열린민주당의 초대 당대표로 최강욱 당선자가 선출되었다.
공당의 새로운 대표가 선출되는 것은 기대와 희망을 담아 축하할일이지만, 최 당선자에게만큼은 마냥 축하를 할 수가 없다.
조국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증명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범죄혐의자가 국회의원이 된 것도 모자라, 당 대표까지 되었으니 말이다.
심지어 열린민주당 당헌에는 초대 당대표는 선출직 최고위원을 지명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고 한다. 최 당선자가 최고위원 아홉 명 중 일곱 명을 지명하게 되는 것이다.
어떤 이들이 그 자리에 앉을 지도 불 보듯 뻔하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난하며 사법주의를 흔들었던 사람. 조국을 옹호하며 세차까지도 해줄 사람. 언론개혁을 운운하며 징벌적 손해배상제로 언론에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사람들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또한, 최 당선자는 청와대 재직 당시 1억 2천만 원의 비상장주식을 보유했다며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을 당했고, 허위의 녹취록 요지를 SNS에 올려 시민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임기 시작도 전에 두 건의 고발을 당한, 그리고 재판중인 최 당선자. 그런 그가 공당의 당 대표가 되는 초유의 일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으니, 믿고 싶지 않지만 최 당선자의 말처럼 세상이 바뀌긴 바뀌었나보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축하해 줄 수는 없다.
세상이 바뀌었다고 거짓이 진실이 되고, 불의가 정의가 되지는 않는다.
2020. 5. 12
미래통합당 부대변인 황 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