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 초등학교 저학년의 온라인 개학까지 마무리되면서 전국 모든 초중고 학생들의 2020년 1학기 정규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현장의 혼란과 불만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3백만명까지 동시접속이 가능토록 서버를 증설했다는 교육당국의 자신감이 무색하게도 많은 학생들이 로그인 오류, 접속 지연 등으로 원격수업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한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생의 경우 학습진도와 진행상황, 과제물까지 모든 단계를 챙겨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부모개학’, ‘엄마숙제’ 아니냐는 볼멘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부모가 챙겨줄 수 없는 조손가정 및 다자녀가정·맞벌이가정의 경우에도 긴급돌봄 서비스에 의존하게 되면서 긴급돌봄 참여 인원은 1주일만에 8,600명이나 늘었다고 한다.
대학교 역시 익숙지 못한 디지털기기 조작으로 인한 크고작은 헤프닝이 발생하는가하면, 수백만원대의 대학 등록금에 비해 일반 인터넷 강의와 크게 차이점을 보이지 않는 강의 내용에 등록금 일부를 환불해달라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이러한 교육현장의 혼란과 불만은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교육당국의 선제조치와 사전점검의 미흡함으로 인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그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혼란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지금, 대한민국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발 빠른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
교육당국은 서버증설과 안정적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질 높은 수업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교육시스템 완비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2020. 4. 21
미래통합당 대변인 김 성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