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악마의 유혹을 떨치지 못한 정의당이 또다시 더불어민주당의 손을 잡으려하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당초 “의석을 확보하려고 당리당략 차원에서 이뤄지는 후보 단일화는 더는 국민에게 지지를 받기 어렵다”고 했었다.
그러나 선거가 임박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자신의 말을 손바닥 뒤집듯 바꾸고 있다. “정당 차원의 단일화는 없다” 슬그머니 단일화의 가능성을 열어두더니, 이제는 대놓고 단일화를 하자며 매달리고 있는 형국이다.
애처롭기 그지없다. 더불어민주당에 그렇게 속고 또 속으려 하는 가.
더불어민주당은 작년 누더기선거법 개정, 공수처법 날치기 처리, 512조 슈퍼예산안 처리에 정의당을 들러리 세웠다.
그러고서는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또다시 비례위성정당을 만들며 정의당을 배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애써 선을 긋고 있지만 열린민주당까지 하면 사실상 두 개의 비례위성정당을 갖게 된 것이다.
어쩌면 ‘1+4’ 야합에 동참하며 원내교섭단체를 꿈 꿨을 정의당의 야심찬 계획을 더불어민주당이 짓밟은 것이다.
그런데도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에게 항의는커녕 오히려 “위성정당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민주당과 적대하거나 갈등하기 위함이 아니다”며 애처로운 변명을 늘어놓았다. 누더기선거법의 피해자인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만 물고 늘어졌을 뿐이다.
수차례 속고도 또 다시 더불어민주당에 손을 내미는 정의당의 얄팍한 표계산은 결국 스스로 민주당 2중대를 벗어날 수 없다고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
지난 1+4 야합이 그랬듯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단일화는 꼼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원칙도 명분도 없다.
이무기가 힘을 합친다고 용이 되지는 않는다.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받을 리 없다.
지금 정의당에 ‘정의’는 없고 오로지 표계산을 위한 꼼수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2020. 4. 3.
미래통합당 선대위 상근수석대변인 정 연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