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총선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이 국민들 가슴에 대못 질을 하기로 작정을 한 모양이다.
안산 단원갑 고영인 후보의 경선승리 축하 술파티도 모자라, 지난달 27일에는 민주당 윤후덕 원내수석부대표의 보좌진들이 우한코로나19 사태를 희화화하며 ‘코로나 맥주파티’에 나섰다고 한다. 기가 찰 노릇이다.
윤 수석부대표의 사무국장과 보좌진들은 지난달 26일 치러진 당내경선에서 윤 수석부대표가 승리하자 바로 다음날 자축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우한코로나19로 인해 국내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는 국가위기상황에서 캠프관계자들이 자신들만의 리그에서 승리했다며 떠들썩한 축하여행을 떠난 것도 적절하지 않거니와
언론을 통해 공개된 당시의 사진에는 이들이 양손에 ‘코로나’맥주병을 들어 보이며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기까지 하다. 우한코로나19 사태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한 모습에 경악을 금할 수가 없다.
이들이 여행을 떠나기 불과 이틀 전인 지난 달 25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구를 방문해 특별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감염이 현실화되며 급속도로 퍼져나가는 시점이었고, 마스크 대란이 현실화되어 정부가 부랴부랴 공적마스크를 공급하며 ‘마스크 긴급조치’를 발동한 다음 날이기도 하다.
그 와중에 국민의 세금으로 급여를 받는 보좌관과 사무국장들이 국민정서는 내팽개친 채 자축여행을 갔다는 사실만으로도 지탄받아 마땅하다.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허울 좋은 사과만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 이미 정부여당인사들의 잇따른 망언과 부적절한 행동으로 국민들이 상처받은 일이 한 두 번이 아니다.
홍익표 전 수석대변인의 봉쇄발언은 물론, 우한코로나 19의 주요감염원이 한국인이라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코로나는 코로 나온다”며 국민을 우롱한 이낙연 위원장의 아들까지.
이정도면 우한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에 대한 기망과 모독이야말로 민주당의 특기라고 해야 할 지경이다.
일련의 모든 부적절한 행위들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이낙연 공동 선대위원장이 나서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해야 할 것이다.
2020. 3. 22.
미래통합당 부대변인 황 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