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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받는 국민은 아랑곳없이 흥청망청 축배를 든 민주당 고영인 후보. 국민 앞에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황규환 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0-03-22

우한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은 고통과 시름에 절규하며 밤잠을 설치던 그 시각. 민주당 총선후보는 경선에서 승리했다며 술판을 벌이고 있었다.


더불어 민주당 경기 안산 단원 갑에 출마한 고영인 후보는 당내 경선결과가 발표된 지난 20일 저녁, 경선승리를 축하한답시고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거나한 술자리를 가졌다고 한다.


언론을 통해 공개된 당시의 사진에는 테이블 위에 즐비한 각종 주류와 안주들은 물론,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환호하는 고 후보와 지지자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라는 정부말만 믿고 일상생활조차 제대로 영위할 수 없는 국민들은 개탄을 넘어 분노할 수밖에 없는 모습이었다.  


상가와 공장은 문을 닫고, 개학은 연기되었으며, 국민들은 마스크라도 구하려 길고 긴 줄을 서며 버텨가는 하루하루다.


그런데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는 집권여당의 후보는 마스크도 없이 수십 명의 지지자들과 밀폐된 공간에서 술판을 벌였다고 하니 ‘제정신인가’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특히, 공직선거법 제112조에서는 선거사무소에 방문하는 이들에게 주류를 제공하는 것을 기부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당연히 선거법위반에 대한 조사도 있어야 할 것이다.


국민고통을 외면하는 고 후보의 일탈은 비단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7년 12월 소중한 국민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천화재 참사 다음 날에도 고 후보가 지역위원장으로 있던 더불어 민주당 안산 단원갑 지역위원회는 송년회 파티를 열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국가적 재난과 국민이 처한 위기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오로지 자신들만의 기쁨이 제일인 냥, 이미 국민의 선택이라도 받은 냥 술판을 벌인 고 후보는 후보 자격을 넘어 기본적인 도덕성을 결여한 모습 그 자체이다.  


고 후보는 당장 안산시민은 물론 고통 받고 있는 국민 앞에 사과하고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라. 또한 선관위 역시 주류제공 등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2020. 3. 22

미래통합당 부대변인 황 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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