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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남 탓 국정운영'은 더불어민주당의 전매특허인가[김병래 청년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0-03-08

어제(7일) 더불어민주당이 마스크 대란과 관련하여 자신들의 실책을 시인하고 국민들께 재차 사죄하기는커녕, 엉뚱하게도 야당을 비난하며 추경에 협조하라는 논평을 내놓았다.


국정에 대한 엄중한 책임감은 온데간데 없이 어떻게든 남 탓으로 사태를 모면해볼까 하는 '철부지 여당'의 못된 버릇이 또다시 도진 모양이다.


이 정권의 안일한 우한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해 소중한 일상이 파괴된 우리 국민들의 애타는 마음이 비할 데 없이 참담한 실정이고, 이러한 민심을 가감 없이 담아내는 것 또한 제1야당이 행해야 할 마땅한 의무이다.


그런데 이를 선동이라 폄하하고 추경에 협조하라며 으름장을 놓는 더불어민주당의 오만한 작태는 제1야당을 능멸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마스크 공급과 관련한 이 정권의 오락가락하는 행보에 불만을 가진 대다수 국민들의 목소리까지 틀어막으려는 협박과 다름없다.


그런 고압적인 자세로 대책에 나서니 "마스크 충분히 산다. 우리 동네에서 못 산 적 없다" 같은 얼토당토 않은 소리가 당내에서 나오는 것 아닌가.


더욱이 실질적 대책이랍시고 내놓은 추경도 한심한 수준이다. '우한 코로나19 추경'을 표방했지만 민생·고용 안정을 빙자한 선심성 예산이 3조원에 이르고, 정작 직접적으로 방역에 관련된 예산은 2조 3천억원에 불과한 추경을 내놓고 '묻지마' 통과에 무조건 협조하라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벼룩도 낯짝이 있다. 성급한 종식 선언으로 사태를 이 지경에 이르게 한 것도 모자라, 국민의 소중한 혈세로 자신들이 저지른 참담한 과오를 메꾸려 한다면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어야 될 것이 아닌가.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아무리 지금처럼 무책임하게 얼렁뚱땅 국정을 운영한다고 해도, 미래통합당은 책임있는 제1야당으로서 우리 국민의 소중한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고 오롯이 우한 코로나19 극복에 쓰일 수 있도록 살피고, 또 살필 것이다.


2020.3.8.
미래통합당 청년부대변인 김 병 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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