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우한코로나19에서 보여준 정부여당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해 비판여론이 거세지고, 갈수록 떨어지는 지지율이 두려워 비례정당 창당의 꼼수까지 고민하던 민주당이었다.
그 와중에 문(文)정권을 심판하는 데에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힘을 합쳐달라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메시지까지 나오니 어지간히 두려웠던 모양이다.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박 전 대통령의 서신에 대한 성토장을 방불케 했다. 자신들은 비난이라 하겠지만 보는 국민들의 눈에는 보수결집과 문(文)정권심판이 두려운 절규의 외침으로밖에 들리지 않았다.
‘선거개입’, ‘정치적 선동’, ‘도로 새누리당’
대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글을 읽으면 이렇게 해석되는지 꼬여있는 그 사고가 궁금하다.
네 페이지에 걸친 애절했던 친필 서신 어디에도 있지 않은 내용이다.
위선적이고 독선적인 문(文)정권으로 인해 살기가 힘들다는 것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나라 장래가 염려된다는 것도, 모두가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일 뿐 아니라 국민들의 공통적인 목소리다.
북한의 핵위협과 외교 폭망 역시 2020년 대한민국의 현실이며, 전례 없는 위기에 빠져있는 대한민국으로 인해 국민들의 삶이 고통 받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민주당은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트집 잡고 싶은 것인가, 그도 아니면 국민들의 절절한 외침을 외면하고 싶은 것인가.
지금 대한민국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는 것이 누구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내로남불을 시전하며 자신들에게는 한 없이 관대하고, 내편만 잘 사는 나라를 만들며 반대세력에게는 가혹한 잣대를 들이밀고 있는 것이 누구인지 말이다.
조 정책위의장의 말대로 국가명운이 걸린 21대 총선이기에, 미래통합당은 문(文)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모든 국민의 힘을 모아 정권심판의 선봉에 설 것이다.
민주당도 그렇게 정권심판이 걱정되고 보수통합이 두렵다면, 비례정당 창당 꼼수부리며 전(前) 대통령의 나라걱정에 트집 잡을 시간에, 우한코로나19라는 국가위기 대응부터 착실히 잘 하면 될 일이다.
2020. 3. 5.
미래통합당 부대변인 황 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