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우한코로나19로 인해 수출은 급감하고 제조업의 연쇄 셧다운(공장 폐쇄)이 현실화 되고 있다. 무역을 통해 먹고 사는 대한민국이 고립되는 초유의 사태로, 강력하고 선제적인 특단의 대책이 절실하다.
산업통산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2월 일평균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1.7% 감소했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2월 수출액도 일평균으로 따져 7.6%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우한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국내 공장의 조업중단이 늘어나고, 해외의 한국인 입국금지로 인해 현지 사업에서 차질이 생긴 것이 원인일 것이다.
감염 우려로 인해 내수시장이 위축되고 그나마 경제의 버팀목이 되어 준 대기업 중심의 제조업 생산 라인이 멈춘 것은 큰 문제다. 현재 81개에 달하는 국가가 우리 국민 입국을 금지 또는 제한하고 있고, 그 수마저 늘어나고 있다. 대한민국의 고립이 현실화 되어 전 세계를 누벼야 할 우리 기업들의 손발이 묶인 것이다.
무역은 우리 경제의 중추고, 수출은 우리 국민의 먹거리다. 대한민국이 고립되고 제조업 생산이 중단되는 상황은 말 그대로 민생초토화로 이어진다.
경제가 전시에 버금갈 정도로 급속도로 주저앉고 있는 비상상황에서는 기존의 지원 대책과 보조금 정책으로는 극복에 한계가 있다.
미래통합당은 세계 경제위기를 극복했던 경험과 경제 활성화의 지혜를 모아 국회에서 해결할 것은 해결하고 정부에 정책제언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우한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고통을 극복하기 위한 과제를 미래통합당은 최우선에 두고 뛸 것이다.
2020. 3. 2
미래통합당 대변인 전 희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