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구·경북 봉쇄”를 입에 올린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해당 발언에 대해 책임을 지고 어제 사퇴했다. 매우 당연한 일일 뿐더러 오히려 늦은 일이다.
그런데 문제의 그 발언에 대해 “그런 표현은 없음에도 언론에서 잘못 쓴 표현”이라고 거짓말을 한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 이재정 대변인에게 묻는다. 정확히 어느 언론이 잘못 쓴 것인가? 정말로 그런 표현이 없었다면 민주당의 회의록과 자료를 공개하라.
이재정 대변인의 막말과 거짓말은 이미 한두번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기자에게 “이러니 ‘기레기’라는 말을 듣는 것”이라는 막말을 면전에서 내뱉더니, 얼마 전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동료 의원들이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대해 검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서는 “정치인들의 안이하고 무책임한 행태에 국민들의 분노와 실망이 크다”며 정부여당의 실정에 피해 본 야당의 원내대표를 공격했다. 뻔뻔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런 식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되거나 감염 검사를 받은 국민들은 모두 “안이하고 무책임한 사람들”인가?
이재정 대변인은 기자가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봉쇄라는 표현을 사용한 적 없다고 말한 것이 사실이냐”고 묻자, “그 말을 붙여 쓴 건 아닌데 어쨌든 오해가 있을 수 있어 여러 번 설명 드렸다는 취지의 얘기였다”는,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도 없는 황당한 변명으로 일관했다. 격도 없고 거짓말도 참 잘한다. 사퇴가 답이다.
2020. 2. 27.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 성 일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