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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극복에 헌신과 희생으로 임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격려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이창수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0-02-23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지역사회감염이 현실화되며 사망자도 속출하는 지금. 불안과 공포에 떨어야하는 국민들만큼이나 힘든 분들이 계시다.

 

우한폐렴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한 달이 지나는 동안, 최일선에서 오로지 헌신과 희생정신을 발휘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의료진분들이 그들이다.

 

정부의 늑장대응 속에서도 국민들이 버틸 수 있는 것은 오직 의료진분들이 계시기 때문이고, 정부의 중국눈치보기 속에서도 국민들의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오직 그분들을 믿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의료진들이 처한 상황은 녹록치 않다. 확진자 접촉에 따라 의료진 격리는 물론 병원 내 의료진들의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선별진료소에 많은 인원이 몰리며 중증환자와 일반 치료에도 어려움이 생기고 있고, 응급실은 연이어 폐쇄되고 있으며,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대원과 의료진들의 피로누적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은 병원과 의료진, 음압시설 등 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현장에 있는 의료진들의 고충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하루속히 정부에서는 인적, 물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 국민들의 안전을 위함은 물론, 우한폐렴극복을 위한 최후의 보루인 의료진들을 위함이기도 하다.

 

, 중국 전역 방문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지 않는 이상, 의료진들이 밤을 새며 노력한다고 한 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밖에 없다. 아무리 대한민국 의료진의 실력이 세계최고라지만, 감염원의 원천적인 차단 없이 언제까지 의료진들의 희생과 헌신을 바랄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미래통합당은 의료진들의 고충을 덜고,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근본적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것이다.

 

또한, 차제에 국가위기상황에서 의료진들이 걱정 없이 오로지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이며, 국회에서의 입법, 예산적 지원에도 적극 나설 것임을 약속드린다.

 

2020. 2. 23

미래통합당 대변인 이 창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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