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더불어 민주당이 이제 대놓고 사회주의행 급행열차의 페달을 밟고 있다.
지난 5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총선이후 개헌을 통한 토지공개념 도입, 동일노동 동일임금’ 등을 주장했다.
당시 이 원내대표는 “종교, 시장, 언론 등에 법으로 설명되지 않는 헤게모니가 있다”며 특정언론사의 이름까지 거론했고, 정권비리 수사를 정치적 시도로 평가하며 하며 ‘공수처’와 ‘검경수사권 조정’을 무기로 검찰에 대한 협박도 잊지 않았다.
지난 2018년 이해찬 대표가 토지공개념을 거론하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시간이 지나고 잠잠해지자 총선을 앞두고 이번에는 이인영 원내대표가 보다 광범위한설계도를 꺼내 든 것이다.
시장을 파괴하고, 국가주도 획일 경제를 주창하고, 대한민국을 형성해온 질서를 기득권과 불의한 헤게모니로 몰아가는 것은 결국 사회주의로 가겠다는 공개선언이다.
국민을 소수와 다수로 나누고, 소수의 것을 빼앗아 다수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토지 공개념과 같은 전형적인 사회주의 개념을 끌어다가 국민들을 현혹시키는 전형적인 수법이다.
잊을만하면 등장하는 ‘주택매매허가제’와 같은 사회주의적 정책들이 말실수가 아니라 거대한 밑그림 하에 나온 것이란 짐작이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문재인 정권은 자신들의 노선에 방해가 되는 언론과 종교를 손보고 탄압해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려 하고 있다.
공수처를 통해 검찰마저 틀어쥐고 사법부를 장악해서, 문재인 정권의 핵심이 된 386 운동권 수뇌부가 꿈꾸던 세상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권이 왜 불법도 서슴지 않고 연동형 비례제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밀어붙였는지 거대한 음모가 밝혀지고 있다. 사회주의 개헌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허물고 그들만의 지상낙원에서 장기 집권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를 집권여당 원내대표가 하는 기가 막힌 세상이다.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 세력 대 反대한민국 세력의 일전이다. 자유민주주의 국가 국민으로 사느냐 사회주의 국가 인민으로 사느냐의 선거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후대에도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가를 두고 벌이는 승부다.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일궈온 역사를 지키기 위해, 자유민주시민 모두가 똘똘 뭉쳐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사회주의 개헌을 막아내고 자유대한민국 만세를 국민과 함께 외칠 것이다.
2020. 2. 16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 희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