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1일(어제) 오전 보건복지부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재 일부 국가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를 취하고있다”는 사실을 국민께 알렸다.
하지만, 3시간 뒤 보건복지부의 입장은 완전히 번복되었다.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브리핑 내용이 잘못되었다며, 정례브리핑 내용을 비공식적으로 뒤엎은 것이다.
번복한 내용에는 “아직까지 해외에서 한국에 대한 여행 취소를 권고한 사례는 파악되지 않았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국민께 같은 주제를 가지고 입장이 오락가락하는 보건복지부의 행태가 매우 우려스럽기만 하다.
비교적 기술이 필요한 행정에 대한 실수는 무능한 것이지만, 기초적인 상황파악에 대한 실수는 무관심한 것이다.
대한민국의 보건 복지업무에 무관심한 박능후 장관은 반성해야 한다.
정부의 연이은 실수에 국민의 마음은 근심이 가득해진다.
부디, 국정에 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
2020. 2. 12.
자유한국당 청년부대변인 이 준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