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후 개헌을 통한 토지공개념 도입을 주장했다.
온갖 규제와 설익은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고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짓밟은 것도 모자라, 이제는 아예 토지공개념을 헌법에 못 박아 사회주의로 가겠다는 것이다.
지난 2018년에도 이해찬 대표가 토지공개념을 주장해 국민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이쯤 되면 강기정 수석의 ‘주택매매허가제’발언도 그냥 나온 말은 아니었을 것이다.
이 원내대표는 “종교, 시장, 언론 등에 법으로 설명되지 않는 헤게모니가 있다”며 특정언론사의 이름까지 거론했고, 총선을 통해 재편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다시 적폐몰이다. 자신들에 반대하는 세력은 모두 개혁대상으로 보는 이 정권의 지긋지긋한 ‘편가르기’가 시작된 것이다.
정권비리에 대한 당연한 수사를 정치적 시도로 매도하며, ‘공수처’와 ‘검경수사권 조정’을 무기로 검찰에 대한 협박도 잊지 않았다.
그동안 이 정권이 온갖 비리와 의혹을 무마하려하고, 선관위까지 동원해 야당을 탄압한 이유를 이제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우한폐렴 사태에도 오로지 ‘공수처’만을 이야기했던 청와대, 경제폭망에도 선거법과 공수처법 날치기에만 혈안이 되었던 여당.
그들의 목적은 오로지 총선을 이겨 개헌을 하고, 장기집권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적폐몰이로 반대세력을 말살하고, 한편으로는 서슬 퍼런 칼날을 들이댄 채 사회주의 국가로 나아가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영화 속 한 장면이 떠오른다. “민주당아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하지만 명심하시라. 결국 그 계획은 실패하고 만다.
문재인 정권의 헛된 꿈, 민주당의 야무진 계획. 국민들이 막아설 것이다.
2020. 2. 5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황 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