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낙연 전 총리가 다가오는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기 위한 준비로 한창이라고 한다.
어제(2일) 종로구로 이사를 마치는 것으로 알려진 이낙연 전 총리는 곧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고 한다.
그런데 이낙연 전 총리의 출마 행보를 보면 수상한 점이 여럿 보인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낙연 전 총리는 정세균 ‘후임 총리’가 ‘지역구 국회의원’ 시절 쓰던 사무실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심지어 정세균 ‘후임 총리’가 사무실뿐 아니라 종로 지역 조직도 사실상 인수인계하고 있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다.
전·현직 총리가 ‘총리직’과 ‘지역구 국회의원 공천’을 교환하는듯한 모습을 바람직하게 보는 국민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낙연 전 총리에게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은 단순한 ‘총리직 자릿세’에 불과한지 묻고 싶다.
이낙연 전 총리는 공직과 공당의 조직을 사실상 사유화하는 자신의 행보에 대해 즉시 사과하고 ‘종로 출마’ 자격이 있는지 신중히 생각해봐야 한다.
이낙연 전 총리가 지하철도 제대로 타지 못하는 어설픈 서민 코스프레보다 더 먼저 해야할 일은 ‘종로 출마의 부당한 자릿세’를 거두는 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2020. 2. 3.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장 능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