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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다, 가슴아프다"만 반복하는 조국 후보자, 과연 장관직을 수행할 자격 있나 [김병래 청년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9-09-06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연신 "죄송하다가슴아프다" 반복하고 있다인터넷에서는 '죄송무새'라는  비아냥까지 나오는 지경이다 후보자 개인의 비극일 뿐만 아니라 우리 정치의 비극이다.

 

 후보자가 가고자 하는 법무부 장관 국무위원의 자리는 정무직 공무원이다국가정책을 결정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의 구성원으로서 국민의 뜻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국민 감수성' 풍부해야 하는 자리다산더미처럼 쏟아져 나오는 의혹에  모르쇠로 일관하며 대통령의 임명만 기다린다고 해서 장관이  자격이 갖춰지는 것이 아니다.

 

더욱이  후보자를 둘러싸고 전방위적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아내는 피의자로 전환까지  상황이다그럼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거스르면서까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한다면 이제 우리 국민들은 피의자 아내를  법무부 장관을 봐야만 한다아무리  후보자가 수사 개입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한들이를 신뢰할 국민들이 얼마나 되겠는가.

 

1999김대중 정부 시절 김태정  법무부 장관은 아내가 옷로비 사건에 연루된 의혹만으로도 장관직에서 물러났다장관 개인의 명예보다 국가와 국민의 명예가  중요했기 때문이다  20년의 세월이 흘렀건만 국정을 책임지는 정부여당의 도덕 의식은 오히려  때만도 못한 것인가.

 

이제는 정부여당에 보다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고 싶다국민의 자존심보다  후보자의 장관 자리가  중요한가.

 

 

2019.9.6.

자유한국당 청년부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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