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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감찰 꺼내든 코드 민정수석, 국민정서와 배치되는 대통령은 어찌할 것인가 [전희경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9-08-05

김조원 민정수석이  '공직기강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공직자에 대한 특별감찰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국 전 수석의 후임인 김조원 민정수석은 대통령이 민정수석 시절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일한 문캠프 출신 코드 인사다.

 

일본 수출규제에 대해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공직자의 무사안일, 책임회피 등 기강해이에 대한 역점감찰을 실시하고 국민정서와 배치되는 언동 등 공직자의 심각한 품위훼손에 대해서도 엄정 조치한다고 한다.

 

전 정부의 역점사업을 담당했던 공무원들을 모조리 적폐로 몰아붙이고, 자신들 정권에서는 전방위 휴대폰 사찰로 공무원들을 틀어쥐더니, 캠프출신 코드 수석은 한걸음 더 나아가 일본대응에 대한 공직사회의 이견과 비판마저도 틀어막을 기세다.

 

전방위 통제와 감시, 여론재판이 횡행하는 대한민국이다. 전체주의 망령이 청와대에 넘실대고 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수보회의에서 남북경협으로 단숨에 일본의 경제우위를 따라잡을 수 있다는 명백한 허언을 내놓았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북의 미사일 발사에도, 대한민국을 향한 온갖 모욕에도 국민 정서에 배치되는 남북경협 운운 언동중이다. 대통령이 일본 경제 보복 대책으로 남북경협을 내놓는 무사안일(?)을 시전중이다. 이것부터 감찰하고 엄단해야하는 것 아닌가.

 

진작 감찰대상이 되었어야할 죽창수석 조국은 영전을 기다리고, 국민감정에 역행하는 대통령에게는 아무말 못하면서 공무원만 잡겠다는 민정수석의 감찰 엄포는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께 차라리 웃음이라도 드리자는 것인가.

 

2019.8.5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 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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