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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역 의원들마저 들고 일어난 죽산보 해체 반대, 문재인 정권은 속히 보 파괴 포기선언을 하라 [전희경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9-07-02

4대강 보 해체 반대에 더불어민주당 지역 의원들마저 들고 일어섰다. 나주시의회는 영산강 죽산보 해체 반대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건의안 발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죽산보로 농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음은 물론, 영산포권 상권과 밀접한 황포돛배 운항 물길에 활용하는 등 관광산업에도 죽산보는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주시의회 사례는 문재인 정권의 4대강 보 파괴가 지역의 민심을 외면하고, 현실에서 입증된 여러 이점들을 철저하게 무시한 오로지 정치적 복수의 산물임을 백일하에 입증한 것이다. 전임 정권의 치적을 지우고, 구조물마저 적폐로 몰아 보겠다는 그릇된 과욕은 지역주민의 분노에 직면한 집권여당 시의원들마저 대오에서 이탈케 했다.

 

문재인 정권은 그동안 답정너, ‘짜맞추기, ‘무차별, ‘막무가내4대강 보 실태조사로 거센 비판을 받아왔다. 보 파괴를 위한 시나리오를 착착 진행시키면서 반대 목소리를 내는 지역 농민, 상인, 거주자들의 의사를 철저히 배제해 왔다.

 

정권차원의 보파괴 시도에 속이 타기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이해찬 대표는 조명래 환경부장관 등과 함께한 오찬에서 "세종보의 경우 해체와 전면 개방을 두고 시간을 두고 판단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지역의 의견을 감안해서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대표 마저 자신의 지역구 민심에 이반하는 보 파괴에 에둘러 문제제기를 한 것이다.

 

전임 정권들에 대한 정치보복, 전임 정권들에 대한 정치적 해체에 4대강 보를 끌어들이고는 들끓는 지역민심에 당혹해 하는 한심한 형국이다.

 

4대강 보는 지역민들에게는 살림살이가 달린 보루다. 농사짓고, 고기잡고, 장사하고 돈벌어 자식 키우고, 가족 돌보는 생명보다.

 

자유한국당은 ‘4대강 보 파괴 저지 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과 함께 1천만명 서명운동을 전개 중이다. 문재인 정권이 민생파탄 불러오는 4대강 보 파괴시도를 멈추는 그 날까지 자유한국당은 국민과 함께 싸워나갈 것이며 승리할 것이다.

 

더 많은 대가를 치르기 전에 문재인 정권은 속히 보 파괴 포기선언을 하기 바란다. 그릇된 이념의 안대를 벗고 국민의 삶과 국민이 원하는 바를 직시하기 바란다.

 

 

2019. 7. 2.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 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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