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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은 국익마저 걷어차는 파렴치한 정권이 되지 않기 바란다.[장제원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01-01

  청와대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게이트’ 사건을 스스로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있다.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급기야 3류 소설까지 쓰고 있다.


  전임 정부 핑계가 만병통치약인지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갈등설’을 퍼뜨리며 빠져나가려 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 당시 이명박 정부에서 수주했던 아랍에미리트(UAE) 원전과 관련해 이면계약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했던 사실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다.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을 문재인 정권과 친정권 언론은 마치 이 문제 때문에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게이트’가 불거졌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문재인 정권이 나선 것처럼 언론공작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그 졸렬함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문재인 정권은 이번에 터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게이트’와 이명박 박근혜 정부 사이의 갈등이 아무런 상관이 없음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오히려 오해에서 빚어진 그 갈등이 잘 마무리되어 60조원에 달하는 원전 운영 계약까지 맺었다.


  그럼에도 문재인 정권은, 전임정부의 외교적 결정마저도 부정하는 정치보복을 자행하다가 불거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게이트’를 또다시 전임정부 탓으로 몰아가고 있다.


  결국 그 피해의 화살은 고스란히 현지 한국 하청업체들의 몫이 되었다. 문재인 정권 집권 이후 아랍에미리트(UAE)의 원전 사업 현지 하청업체들이 물건 납품과 대금 수령이 힘들어져 원전 건설 사업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도 말끝마다 ‘국익’을 따지는 문재인 정권에게 묻는다. 그 ‘국익’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국익’인가?


  적어도 보수정권은 무능한 정권이었을지는 몰라도 국익을 져 버린 적은 없었다.


  문재인 정권은 인기 영합을 위해서는, 정치보복을 위해서는 국가 간의 신뢰 관계와 국제사회에서의 외교 관계, 그리고 국익마저도 걷어차는 파렴치한 정권이 되지 않기 바란다.


2018.  1.  1.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장 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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