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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특사 방문의혹, 해를 넘기기 전에 국민 앞에 이실직고 하라.[전희경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12-30

  어제(29일) 청와대가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에 앞서 최태원 SK 회장과 청와대 외부에서 만난 사실이 있다고 확인했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의혹과 사실이 생기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시절 UAE와 체결했던 각종 공식·비공식 계약들을 현 정부가 조정하려는 과정에서 UAE 측이 반발했고 SK의 한 계열사의 경우 10조원 규모의 정유시설 건설 계약이 백지화할 위기에 처해 최 회장이 임 실장과 만나 SK의 UAE 사업 관련 어려움을 풀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문재인 정권이 정치보복을 위해 전 정부뿐만 아니라 전전 정부까지 파헤치면서 해외로 불똥이 튄 것이다.

 

  청와대는 “임 실장과 최 회장의 만남은 임 실장의 UAE 방문과는 별개”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이 해명을 믿을 국민은 아무도 없다.

 

  임종석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특사 방문 목적에 대한 청와대의 말 바꾸기는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다.

 

  처음에는 파병 장병 위문이라고 했다가 뜬금없이 “박근혜 정부 때 소원해진 양국 관계를 복원하려는 목적도 있다”며 전 정부 탓을 했다. 그 이후에도 의혹이 계속되자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또 다시 말을 바꿨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더 이상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아랍에미리트(UAE) 특사 방문의 진실을 올 해 안에 반드시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게이트’에 대한 의혹을 밝히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할 것이다.

 

2017.  12.  30.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 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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