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노사모 핵심멤버에서 연봉 3억여원 금융인으로의 화려한 변신, 1+1 낙하산 취업을 축하한다.[정호성 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12-27

  노스펙, 노경험이지만 각종 건설의 보증, 자금 융자, 어음할인 등 건설과 관련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임대 및 사업투자를 수행하는 건설전문 금융기관 감사로서의 취업, 연봉 2억 7천만원의 전문 금융인으로의 성공적인 변신!

 

  이 화려하고 감동적인 취업 성공의 주인공은 절실하게 취업을 바라고 희망하는 청년도 아니고, 그 동안 평생을 열심히 일하고 퇴직을 앞두거나 퇴직한 우리들의 아버지도 아니다.

 

  2002년부터 노사모 활동을 하며, 이번 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캠프의 조직을 담당하며 노사모의 핵심멤버로 알려진 이상호 전 열린우리당 청년위원장이 이 화려한 취업의 주인공이다.

 

  이상호 감사는 “건설이나 공제 쪽 경험은 없지만, 감사 업무 정도는 누구나 다 할 수 있지 않느냐”며 자격은 충분하고 주변에서 미안해하며 ‘이번에는 뭐라도 하라’고 하여 감사로 가게 됐다고 말했다고 한다.

 

  해당 기관은 신입에게조차 경제학, 경영학, 회계학, 법학, 전산학 등의 전공 지식을 요구하는 곳으로 기관의 재산과 업무 집행 상태를 감독하는 감사는 전문성이나 경험이 더욱 중요한 것이 당연한 상식이다.

 

  하지만 이상호 감사에게 감사 업무 정도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그저 그런 업무이고, 3억여원 연봉의 감사직은 주변 사람들이 미안해 하니 한 번 가보는 그런 쉬운 자리인가?

 

  이번 인사를 보고 이 땅의 청년들은 땅을 치고 가슴 아파 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전문성과 경력 등의 자격 요건을 더욱 철저하게 검증하여도 모자란 판에 그 동안 정치 활동에 대한 보답으로 미안하니 한 번 가보라는 자리가 연봉 2억 7천만원의 금융기관 감사라니 문재인 정권의 낙하산 인사는 정말 후하기도 후하다.

 

  또한 자신의 비전문성과 낙하산 추천을 언론에 대고 자랑까지 하는 뻔뻔함도 후안무치이다.

 

  이상호 낙하산 감사의 취업은 공공기관을 정권 획득의 전리품 정도로 생각하는 문재인 정권의 낙하산 인사의 실상이다. 내로남불의 극치이다.

 

  정권에 충성하면 자격 요건 없이도 연봉 3억원에 이르는 금융기관 감사가 될 수 있는 세상, 그것이 문재인 정권의 자기들만의 희망이고, 공정인가?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눈을 속이는 ‘내로남불’ 낙하산 인사를 당장 그만 두고, 이상호 감사는 즉시 감사직에서 사퇴하여 공정과 희망을 국민에게 돌려드려야 할 것이다.

 


2017.  12.  27.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정 호 성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