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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참사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한다.[장제원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12-25

  인재다. 무능이다. 참사 현장에 정부는 없었다.

 

  누구나 제천 화재 참사 현장을 직접 둘러본다면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29명이나 희생돼야 했는가?”라는 탄식이 절로 나올 것이다.

 

  대한민국의 소방안전 시스템이 이 수준이라면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다지 크지도, 높지도 않은 건물의 2층에서 20명이나 사망하고 모두 29명을 죽게 만들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이런 참사를 만들어 놓고 굴절 사다리차가 어떠니, 불법 주차 된 차량이 어떠니 하는
구차한 변명 따위는 결코 통하지 않을 것이다.

 

  2층 유리창만 부쉈다면, 그래서 그들이 뛰어내릴 수 있게만 했다면, 타박상 정도에 그칠 일을 정부의 무능이 모두 죽음으로 내몰았다.

 

  세월호 참사 때도 초기대응 실패와 현장 지휘책임자의 무능이 엄청난 참사를 일으켰듯이, 이번 제천 화재 참사 역시 초기 대응실패와 현장 지휘책임자의 무능이 빚어낸 똑같은 참사다.

 

  엄중하게 요구한다.

 

  문재인 정권은 현장 지휘책임자를 형사처벌하고, 소방청장을 파면하라. 또한,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 모든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퇴하라.

 

  이는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을 묻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17.  12.  25.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장 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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