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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제천 화재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사태 수습과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희경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12-22

  어제(21일) 충북 제천 화재로 29명이 고귀한 생명을 잃었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참으로 안타까운 사고이자 비극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부상을 당하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너무나 가까운 삶의 현장에서 불시에 일어난 사고로 가족을 떠나보낸 유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 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드러난 여러가지 미숙한 대응과 불법주차 차량 때문에 소방차 초기 진입이 늦어지는 등 기본적인 원칙도 지켜지지 않은 것은 각종 사고 현장마다 되풀이 되어 왔다는 점에서 더욱 안타깝고 큰 문제이다.

 

  '방화 지구'에 위치한 해당 건물이 화재에 취약한 외벽 소재를 사용하였고, 스프링쿨러가 작동했는지 조차 모르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과 국민안전대책이 아직도 갈 일이 요원하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현대사회는 불안사회라고 한다. 경주-포항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문재인 정부 들어 발생한 영흥도 사고, 반복되는 크레인 사고, 이대목동병원 사고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있다.

 

  대한민국에 만연한 '설마' 하는 안전불감증과 잠시 잠깐만 들끓고 마는 단발성 대책들로 인해 우리 사회와 국민들의 안전이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

 

  문재인 정부는 현장대응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며 마련한 각종 '재난안전대응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부터 살펴야 한다.

 

  기구신설과 책상머리 대책으로는 국민 안전을 제대로 지킬 수 없고, 현장에서 이것들이 기민하고 효과적으로 작동해야 국민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사태를 수습하고 향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다시 한 번 희생자들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

 

2017.  12.  22.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 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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