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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아랍에미리트(UAE) 원전게이트’, 진실은 반드시 거짓을 이긴다.[장제원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12-21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게이트'가 점입가경이다.

 

  청와대는 꽁무니를 빼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나몰라라 하고, 민주당은 찌라시라며 물타기를 하고 있다. 특히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게이트'가 찌라시라고 난동을 피운 박홍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2월 임시국회의 ‘Worst of Worst 국회의원’이다.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고 의혹은 의혹대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은 임종석 비서실장의 특사 파견이,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가 날짜까지 콕 찍어주고, 방문대상까지 콕 찍어주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청와대는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가 콕 찍어준 날에, 콕 찍어준 3실장(비서·안보·정책실장)중 한 명이, 수행원들과 비행기 좌석까지 뿔뿔이 흩어져 가며 황급히 왕세제를 알현하고 온 이유에 대해 밝히길 바란다.

 

  아니 파병부대 위문까지도 왕세제가 누가 언제 와야 한다고 콕 찍어줘야 갈 수 있다니 문재인 정권의 공손함이 참으로 갸륵하다.

 

  지금까지 그렇게 우기던 임종석 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이 파병부대 위문 목적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명백히 밝혀졌다. 

 

  분명 거짓이었다. 거짓말을 할 때는 반드시 숨기고 싶은 무엇이 있다.

 

  국민들은 ‘무능한 정권’은 용서하지만 ‘거짓말 정권’은 용서하지 않는다.

 

  거짓말 하는 정권이 가장 나쁜 정권이다.

 

  이제 청와대가 언급한 ‘시급한 관계개선’이 무엇인지만 밝히면 된다.

 

  청와대는 또다시 비겁하게도 ‘박근혜 정부 당시 관계가 나빠진 것을 바로잡으러 갔다’고 흘리며 박근혜 정부 핑계를 대고 있다.

 

  문재인 정권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만병통치약인가? 이명박 박근혜 정부 핑계만 대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인가?

 

  이번 게이트에 이명박 전 대통령 얘기가 쏙 빠진 것을 보니 이명박 전 대통령과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간의 두터운 친분이 두렵긴 두려운가 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피부미용 시술까지 발가벗기고 있는 청와대가 박근혜 정부의 또 하나의 국정농단으로 기록 될 ‘아랍에미리트(UAE)를 서운하게 만든 게이트’에 대해서는 어쩌면 그리도 착하게 덮어주려는 것인지 참 감사하다.

 

  정말 괜찮으니 적폐청산 차원에서 모두 까발려 주길 바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현 문재인 정권이 이토록 굴욕을 당해야 할 만큼 또 어떤 적폐를 남겼는지 낱낱이 밝혀주길 바란다.

 

  지금 이 시점에 자유한국당이 국정조사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것은 민주당의 주장처럼, 이 사건이 ‘찌라시’에 불과하기 때문이 아니라 터질게 더 있기 때문임을 청와대가 더 잘 알 것이다.

 

  국민들께서 빨리 국정조사와 특검을 실시하라고 지시할 때를 기다리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 때가 오면,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게이트’가 찌라시라고 주장하던 민주당과 묵묵부답으로 꽁무니를 빼고 있는 청와대의 표정이 어떻게 바뀔지 지켜볼 것이다.

 

  청와대는 하루라도 빨리 정치보복에 혈안이 되어 국익 100조원을 공중에 날려버릴 뻔한 국치사건인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게이트’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 국민들께 조금이라도 속죄하는 길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더 늦기 전에 말이다.

 

2017.  12.  21.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장 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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