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난 15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홍준표 대표가 아베 총리와의 회동에서 ‘문재인 정부가 시진핑 국가주석을 알현하러 가는 날‘이라는 막말을 했다”고 말했다.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왜곡이고 날조다.
홍준표 대표는 아베 총리와의 회동에서 이런 말을 한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이 회동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어떠한 비난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 홍준표 대표는 아베 총리와의 회동에서 대한민국 안보위기에 대한 한일간의 확고한 안보동맹을 공고히 할 것을 요구하고 그에 대한 인식을 함께 했을 뿐이다.
집권여당의 우원식 원내대표는 사실관계를 철저히 파악해 발언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책임하게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제1야당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을 한데 대해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우원식 원내대표에게 정식으로 요청한다. 홍준표 대표와 자유한국당 320만 당원들에게 엎드려 사죄하라. 그렇지 않는다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에 대해 고발하고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일부 언론과 패널 또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대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12월 15일 MBN 뉴스와이드 방송에서 진행자인 이상훈 기자는 “일본에 간 홍준표 대표, 아베총리를 만나서 한국특파원들을 만나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일본 간 제1야당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시진핑 알현하러 가는 날이다. 한미일 자유주의 핵동맹 맺으러 일본에 왔다.’ 혹평을 섞어서 자기주장을 했네요.” 라며 보드판까지 적시하며 아베 총리 앞에서의 알현 발언을 사실인 냥 언급했다.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를 해야 할 기자가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도 하지 않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자유한국당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킨데 대해서도 결코 묵과할 수 없다. MBN 이상훈 기자는 방송을 통해 공식 해명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또한 같은 날MBN 뉴스와이드 패널인 서양호씨는 "외국정상 앞에서 자국의 대통령을 욕하는 것은 지나치다"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서양호씨 또한 방송을 통해 공식 사과하고 해명하길 바란다. 그렇지 않을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12월 15일 방송된 YTN 뉴스나이트에서도 박지훈 패널은 “(알현)그대로 일본말로 해석이 될 것이다... 국내에서 해도 문제인데 일본에 가서 이야기를 한 것이다... 일본의 아베 총리 앞에서 저 얘기했다는 것은 나중에 국내 돌아왔을 때 아주 큰 논란에 휩싸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얘기했다. 박지훈 패널 역시 방송을 통해 공식 사과하고 해명하길 바란다. 그렇지 않을 경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
자유한국당은 책임 있는 집권여당의 정치인들과 ‘아무말하기 대잔치’를 벌이는 일부 언론과 패널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그에 상응하는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
2017. 12. 18.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장 제 원